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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직 수락…"黨과 나라 살리는데 온 힘 쏟겠다"

입력 2020-05-22 17:55

활짝 웃는 김종인-주호영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 내정자의 사무실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22일 수락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자신의 사무실에서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당을 정상 궤도로 올리는 데 남은 기간 열심히 노력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통합당이 당선인 워크숍에서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까지 비대위를 운영하기로 한 데 대해선 “이러고 저러고 딴 얘기할 것 없이 일단은 수용을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 내정자에게 ‘압도적 찬성’으로 비대위 출범에 힘이 실렸다고 설명했으며, 김 내정자는 “당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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