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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 ‘장군’부르면 ‘멍군’으로 응수…상금 똑같이 5000만 원 기부

고진영, 13번 홀 버디로 2400만 원 획득 ‘장군’…박성현은 17번 홀 버디로 2600만 원 ‘멍군’

입력 2020-05-24 19:04   수정 2020-05-24 19:26

고진영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사진=현대카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과 3위 박성현은 현대카드 슈퍼매치(총 상금 1억 원)에서 ‘장군’을 ‘멍군’으로 응수하며 스킨 상금을 5000만 원씩 획득했다.

고진영과 박성현은 2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바다코스(파 72)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에서 고진영은 18개 홀 중 10개 홀을, 박성현은 8개 홀을 각각 이겼다.

특히 두 선수는 경기를 시작하기 전 인터뷰에서 “반반씩 상금을 따 기부하고 싶다”고 했던 말이 실천에 옮기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 주요 투어가 중단된 상황에서 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경기는 랜선으로 골프 팬들이 응원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경기에서 장군은 고진영이 먼저 불렀다. 13번 홀(파 4)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모아진 상금 2400만 원을 획득했다. 중간합계 4000만 원이 됐다. 두 선수는 홀 스킨 400만 원이 걸렸던 11번 홀(파 4)과 12번 홀(파 3)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특히 12번 홀에서는 박성현이 찬스 상금 1000만 원을 섰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따라서 13번 홀 스킨 상금이 2400만 원이 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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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사진=현대카드)

 

박성현도 물러서지 않았다. 17번 홀(파 3)에서 멍군으로 응수했다. 홀 상금 800만 원이 걸린 16번 홀(파 5)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고진영이 17번 홀 역시 홀 상금 800만 원에 찬스 홀로 지정하면서 홀 총 상금은 2600만 원이 됐다. 고진영은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쳤고, 박성현은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이겼다.

박성현이 17번 홀을 이겨 상금 5000만 원이 되면서 고진영의 4000만 원에 1000만 원 앞서나갔다.

고진영이 극적인 반반의 상금은 스킨 1000만 원이 걸린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홀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따내면서 이뤄졌다.

고진영과 박성현은 자신들이 지정한 기부처에 상금 5000만 원식을 기부했다. 고진영은 밀알복지재단, 박성현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를 각각 지정했다.

인천=오학열 골 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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