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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기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서 환상적인 진주 문산성당 방영

- 진주시,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관광 홍보효과 기대

입력 2020-05-25 08:42

SBS 인기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진주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중의 체감도와 파급력이 가장 높은 방송 드라마 제작을 지원함에 따라 지역 내 아름다운 관광명소가 전파를 타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중의 체감도와 파급력이 가장 높은 방송 드라마 제작을 지원함에 따라 지역 내 아름다운 관광명소가 전파를 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지난 23일 ‘더 킹 영원의 군주’의 극중 방영분에서 진주시 문산성당은 대한제국의 황제 이곤(이민호 역)의 부모가 과거 혼인을 약속했던 공간으로 설정돼 황제 이곤이 정태을(김고은 역)과 방문해 기념사진을 남기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는 곳으로 방영됐다.

드라마 촬영 장소인 문산성당은 1905년 설립된 진주 최초의 성당으로 알려진 곳이며, 현재 강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한옥성당과 교회당은 신구건축 양식의 조화를 이룬 건축물로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02년 경남도 등록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평상시에도 순례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영숙 관광진흥팀장팀장은 “이미 관광명소로 이름을 알려온 진주성·진양호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문산성당의 전경이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잘 녹아들어 방송 이후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새로운 관광지가 되길 바란다”며 “인기드라마를 활용한 마케팅이 국내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BS 인기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극본:김은숙, 연출:백상훈·정지현)는 이민호·김고은·우도환·이정진 주연의 금·토 드라마로 지난달 17일 첫 방영 됐으며, 전 세계 190개국 1억3000만 명의 유로가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와 ‘웨이보’ 등 OTT서비스를 통해서도 방송되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진주시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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