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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온라인으로 쓱…신세계百, 와인 매출 45.9%↑

입력 2020-05-25 06:00   수정 2020-05-24 22:22

신세계 와인하우스
신세계 와인하우스 메인 페이지(사진=신세계백화점)

 

주세법 개정으로 주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지자 신세계백화점 와인 매출이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주세법 개정 이후 지난 달 27일 SSG닷컴에 와인 온라인 전문관 ‘신세계 와인하우스’를 열었다.

온라인 결제는 가능하지만 배송은 불가능하다. 온라인에서 19세 이상 인증 및 주문한 뒤 2시간 후 원하는 매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이다.



백화점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온라인 와인 구매 수요는 빠르게 늘었다. 온라인몰의 자체 쿠폰, 카드사 할인 등으로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10~15% 가량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4월27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와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9%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 온라인 매출만 별도로 분석해보면 하루 평균 주문 건수는 50건 수준이며, 하루 평균 매출은 300만원이 넘었다. 일 매출 300만원은 영등포점, 대구점 등 중대형 백화점 와인 매장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와인을 수령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 덕에 수입식품, 치즈 등 와인 관련 장르도 연관 구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와인 온라인 전문관 오픈 이후 수입식품 매출은 지난해 대비 11.0% 신장했고, 치즈와 살라미(수입햄류) 매출은 각각 34.3%, 21.7%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을 통해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품목을 기존 200개에서 400여 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6월19일부터 진행하는 ‘상반기 와인결산전’도 온·오프라인에서 릴레이 전개를 하는 등 채널별 장점을 살려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최근 집에서 홈파티와 혼술을 즐기는 수요와 더불어 주세법까지 개정되며 와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달라지는 소비 패턴에 맞춘 상품과 판매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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