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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사업, 유통단지도 시동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보상 시작 내년 착공

입력 2020-05-25 12:53
신문게재 2020-05-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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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남부권의 성장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중인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이번에 유통단지 개발 사업이 인가된 것. 

 

경기도는 20일 광명시가 경기도에 신청한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실시계획인가 고시했다고 밝혔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원 244만 9000㎡에 2024년까지 2조4000억원을 들여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공공주택지구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 경기도시공사, LH 등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업무협약체결하면서 구체적인 조성 계획이 진행돼 왔다.
 

이 중 이번에 실시 계획 인가가 난 유통단지는 29만7000㎡(9만평) 규모에 미래 지향적 스마트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 유통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면적 29만 7000㎡ 중 14만1000㎡을 유통시설 용지로, 1만㎡는 지원시설로, 14만5000㎡는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로 설계하여 종전 주택지구 내에 기반시설 등이 열악한 여건 속에 재해, 재난 등에 노출되어 있는 유통 업체들의 이전 정비해 안정적인 영업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인 LH는 조만간 보상 절차에 들어가 내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계획이 승인된 유통단지 이외에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중 가장 빠른 사업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는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상만기 보상협의에 들어간 데 이어 하반기 보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5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취소로 주택지구에 무질서하게 산재된 중소 규모 제조업체 등을 이전시키는 사업이다.

 

첨단산업단지는 변경 심의를 거쳐 금년 보상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며, 공공주택지구는 지구 지정 후 보상을 위한 토지 및 물건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유통업체의 계획적인 정비로 무분별한 난개발 해소 및 집적화에 따른 산업경쟁력을 제고에 기여하여 우리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광명시가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임민일기자i.558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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