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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카드 해외사용액 ‘급감’…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

입력 2020-05-26 12:00   수정 2020-05-26 17:32
신문게재 2020-05-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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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한국인이 해외에서 카드로 긁은 돈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게 줄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카드로 사용한 금액은 36억달러로 전분기에 비해서 25.3%(12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해도 23.0%나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20.9%)때 보다도 감소폭이 훨씬 크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카드 사용액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내국인 출국자 수는 1월(251만명), 2월(105만명), 3월(14만명) 계속해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1분기 전체 내국인 출국자는 370만명에 그쳐 전분기 대비 43.8% 급감했다.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수와 한 장당 사용금액 모두 크게 감소했다. 1분기에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수는 1454만장으로 전분기 보다 12.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줄었다. 카드 한 장당 사용 금액은 전분기보다 14.8%, 1년 전보다 9.7% 감소한 247달러였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를 이용한 금액은 25억5700만달러로 전분기 보다 28.0% 줄었다. 체크카드와 직불카드 이용액도 각각 17.6%, 15.3% 감소한 10억800만달러, 3200만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1분기 외국인이 국내에서 카드로 쓴 돈은 14억9400만달러로 지난 분기보다 46.1%, 1년 전보다 30.6% 줄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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