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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182억 투입

최종 보고회 갖고 사업검토·추진방향 논의
농촌협약사업 등과 협업 등 시너지 극대화

입력 2020-05-26 11:26
신문게재 2020-05-26 21면

충남의 중심 수부도시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과 지역 활성화 일환으로 홍성군이 올해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182억 원을 본격 투입한다.



군은 26일 군청 대강당에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추진위원장인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소속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열고 구상사업 검토와 향후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이소은 지역활성화센터 부소장의 △구항면 학교급식지원센터 은하면 장척리로 이전 △청년농 양성 네트워크 구축 △홍성형 사회적농업 브랜드 확립 △마을학교 자생력 강화 △유기농교육 거점 체질개선 등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이번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은 국비 91억 원 포함 1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푸드플랜 구축과 청년 농업인 양성 등 홍성군 주요 농정 현안 해결에 마중물 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구항면 내현리에 위치한 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은하면 장척리로 이전해 가공센터와 소포장시설을 갖춘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김석환 군수는 “홍성 유기농업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300억 원을 포함 4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과 한 데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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