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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친환경 꿀벌 화분, 소비자 인기

비타민, 지방 등 각종 영양이 풍부한 슈퍼푸드

입력 2020-05-26 13:01
신문게재 2020-05-26 21면

고품질 기능성 칠갑산꿀벌화분
청양 칠갑산 고품질 기능성 꿀벌화분
충남의 대표 청정지역인 청양 칠갑산 자락에서 친환경 양봉농가들이 생산하는 고기능성 꿀벌 화분이 전국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칠갑산 주변은 다래, 으름, 각종 산야초, 도토리, 상수리나무 등 자연 밀원이 풍부한 곳으로 이름이 높고, 이곳에 양봉장을 조성한 농가들은 위생적인 채취기를 설치해 화분을 채집한다.

특히 칠갑산 주변에서 채집된 화분을 건조하면 지역 고유의 색깔과 향, 맛을 지닌 고기능성 화분이 완성된다. 화분은 수술의 꽃밥 속에 들어 있는 낟알 모양의 생식 세포를 말하며, 벌의 다리에 경단처럼 뭉쳐진 꽃가루를 화분이라 한다. 화분은 또 꿀과 함께 반죽돼 꿀벌의 중요 영양원이 되기도 한다.

주요 영양성분은 아미노산, 단백질, 전화당(포도당, 과당), 지방, 비타민, 미네랄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지방산 리놀레산 등이 모두 함유되어 있는 슈퍼푸드이다.

화분은 천연생리활성물질로 인체 영양보급, 피부건강, 정장작용, 건강증진 및 신진대사 촉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몇몇 비타민은 꿀보다 50~400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정 청양지역에서 생산된 화분이나 꿀을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는 인터넷 포털에서 청양군양봉연구회를 검색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문의하면 된다.

청양=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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