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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소비 진작 효과 현실화”

입력 2020-05-26 11:24   수정 2020-05-26 11:32

국무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YONHAP NO-2450>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전 국민에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감소폭이 둔화되었고, 카드 매출은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재난지원금의 목적 중 하나였던 소비 진작의 효과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국민들께서 어려운 국민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적극적으로 소비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재난지원금이 모처럼 소고기 국거리를 사는데 쓰였고, 벼르다가 아내에게 안경을 사줬다는 보도를 봤다. 특히 한우와 삼겹살 매출이 급증했다고 한다”며 “경제 위축으로 허리띠를 졸라매었던 국민들의 마음이 와 닿아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한다. 재난지원금이 힘겨운 사람들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있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긴급재난지원금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이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않고 기부하는 데 대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들께도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 국민들이 마련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환입되어 어려운 국민들의 고용 안정과 실업급여 등 일자리가 절실한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것”이라며 “결국은 일자리인데, 지금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는 정부의 재정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 국민 여러분의 기부가 일자리를 지키거나 일자리를 잃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또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등교 개학이 20일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27일 고등학교 2학년·중학교 3학년·초등학교 1~2학년·유치원생 등 순차적 개학이 예고된 것에 대해 “등교 개학이야말로 생활방역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학교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과 함께 학교 밖에서도 방역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지난 25일 기준 등교 수업을 한 전국 고등학교 3학년 중 96명이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는데, 이에 문 대통령은 “불안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부모님들의 무거운 마음을 잘 알고 있고, 정부의 마음도 같다. 학부모님들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학교에서 확진자나 의심 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체계가 신속히 가동될 것이고, 미비한 점이 있다면 즉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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