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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한성수 대표, 아내 이름으로 저작권료 부당 취득 의혹

입력 2020-05-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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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한성수 대표가 자신의 아내 이름으로 저작권료를 부당 취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디스패치는 “한성수 대표가 아내 박 모씨 명의로 그룹 아이즈원 노래 8곡의 저작권료를 챙겼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이즈원 노래 작사가로 등록된 ‘쏘제이(SO JAY)’가 한성수 대표의 아내 박 모 씨라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성수 대표의 아내 박 모씨는 과거 비주얼 디렉터로 활동한 경력만 있을 뿐 음악적 역량은 없는 인물이다.

한성수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보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바 있다. 이후 2007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가수 손담비, 그룹 애프터스쿨, 뉴이스트, 세븐틴 등을 배출했다.

한성수 대표는 2018년부터 지난 4월까지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오프더레코드 소속그룹 아이즈원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5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세븐틴 등이 한 식구가 됐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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