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코로나 함께 극복해요] 한전,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펼쳐

내달 5까지 단체헌혈로 혈액 수급난 해소 앞장

입력 2020-05-27 08:37

한전헌혈
한전 직원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심각한 혈액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전국적으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주목을 끈다.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지난 18일부터 6월 5일까지 3주 동안 나주 본사와 서울 등 전국 15개 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우리나라 혈액 보유량이 한때 ‘주의’ 단계로 진입할 정도로 혈액 수급난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이에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가 각 사업소를 방문해 채혈을 하는 방식으로 단체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재택 근무 등으로 인해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 카페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기도 한다. 

 

현재까지 광주전남, 충북 등 지역 본부에서 6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는 지역별 혈액원에 기부되어 코로나19 환자 등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종갑 사장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들이 성금 기부, 급여 반납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 수칙에 따라 일정 간격 줄서기, 마스크 착용, 사전 발열 검사, 손 소독 등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고 있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