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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협력中企 임금격차 해소 위해 3년간 총 270억원 투입

동반위, 롯데GRS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입력 2020-05-27 09:05

[사진]롯데GRS,혁신 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식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롯데GRS 본사에서 (왼쪽부터) 금석헌 해성 대표이사,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남익우 롯데GRS 대표이사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롯데GRS가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27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6일 롯데GRS와 서울 용산구 롯데GRS 본사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GRS는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향후 3년간 총 270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협약금액 44억원을 포함할 경우 4년간 무려 314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롯데GRS는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및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임금지불능력 제고,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특히 롯데GRS는 협력 중소기업에게 올해부터 1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맹점 상생펀드’를 통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가맹점 경영환경 개선 컨설팅, 청년구직자 대상 전문교육 등을 지원한다.

롯데GRS의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및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동반위는 롯데GRS와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도출시켜 홍보에 나선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롯데GRS의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현시점에 시의적절한 지원을 통해 중소 협력사와 윈-윈하는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맹점의 경영환경개선, 기술혁신 인프라 지원 등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모델을 시행하고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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