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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조합 결성 '숭실대 기술지주', 자회사 2개 편입 등 기술사업화 본격화

입력 2020-05-27 15:22   수정 2020-05-27 15:23
신문게재 2020-05-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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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기술지주회사가 입주해 있는 웨민홀.(사진제공=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기술지주회사 활성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숭실대는 2017년 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김주용)를 설립하고 2019년 6월 KTB 네트워크 본부장 및 서울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강무경 투자대표를 선임했다. 이어 한국모태펀드(교육계정) 출자사업을 통해 약 20억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숭실대 기술지주회사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하는 ‘숭실대 SUJI 제1호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숭실대는 투자조합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자회사 확보에도 나섰다. 올해 4월 시소컴퍼니에 투자를 결정했다. 시소컴퍼니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통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이들이 운영하는 시소플랫폼은 외국인에게 다양한 행정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체, 교육기관, 병원 등이 모객 서비스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기업이 외국인 근로자 고용시에 필요한 서류작업 시간을 약 1달에서 1~2일로 단축할 수 있고, 기업과 외국인근로자 간의 구인구직에 필요한 서류 등이 제공된다. 그 외 노동법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근로자 급여 정보관리, 전문직업 교육장 소개와 수료인증 정보 제공(수료자 라이센싱), 외국인근로자 생활에 필요한 비자·여권, 교육, 보험, 구직, 방, 공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5월에는 2호 자회사로 팜프로가 편입됐다. 팜프로는 스마트팜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숭실대 창업지원단이 초기창업패키지 과제에 선정하며 발굴됐다.

기술지주회사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팜프로와 미팅을 진행하고 최근 자회사 편입을 결정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IoT를 이용한 가축 발정 및 질병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각 개체의 체온 변화와 움직임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질병 조기발견, 발정 감지, 출산 시기 예측 등의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농장주에게 실시간으로 통보해 언제, 어디서나 농장에 있는 모든 개체들에 대한 질병, 발정, 출산 시간을 예측 및 관리할 수 있다.

내시경을 이용한 스마트 수정기기 및 원격진료시스템도 구비했다. 인공수정 시 내시경 일체형 수정기기를 질 속으로 직접 삽입해 실시간 영상을 현장과 원격에서 동시 관찰이 가능하다. 특히 내시경을 이용한 스마트 인공수정봉의 활용은 인공수정 시 불러오던 동물 학대와 같은 직장질법을 탈피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및 의료기기 인증을 마친 상태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숭실대학교 기술지주주식회사 김주용 대표이사는 “투자 펀드를 활용해 창업, 투자, 육성, 회수, 재투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지주회사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지주회사 실무 책임을 맡고 있는 이대건 산학협력단 과장은 팜프로의 자회사 편입을 확정한 후 “팜프로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스마트팜을 선도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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