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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보물 2점, 경매서 유찰!

입력 2020-05-27 18:22   수정 2020-06-04 16:15

간송미술관 문화재 처음으로 경매 나온다<YONHAP NO-3901>
처음으로 경매에 나온 간송미술관 문화재 보물 285호 금동보살입상(왼쪽)과 보물 284호 금동여래입상이 유찰됐다(연합)

 

간송미술관이 재정적자, 상속세 부담 등을 이유로 경매에 내놓은 소장품 ‘금동여래입상’(보물 제284호, 1963년 지정)과 ‘금동보살입상’(보물 제285호, 1963년 지정)이 유찰됐다. 27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케이옥션 5월 경매 마지막 순서였던 두 불상은 각각 15억원을 시작가로 출발했지만 유찰됐다.

간송미술관 소장품을 일컫는 ‘간송 컬렉션’ 중 처음으로 경매시장에 나온 금동여래입상은 8세기에 확립된 통일신라 조각 양식이며 7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보살입상은 거창에서 출토된 불상으로 중요한 미술사적 가치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매 유찰로 미술계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行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분위기다. 경매 직전 국립중앙박물관이 불상 하나당 15억원에 구매의사를 밝혀 케이옥션과 협의가 진행된 바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한해 예산 중 유물 구입비는 40억원 가량으로 결정이 쉽지 않은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회가 나서기도 했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3000여명에 이르는 각계 인사, 시민 등이 국립중앙박물관을 후원하기 위해 1974년 발족한 순수 민간단체다. 결국 유찰된 간송미술관 보물 2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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