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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동양하루살이 퇴치’ 총력

입력 2020-05-28 08:57

남양주시,‘동양하루살이 퇴치’ 총력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한강변 동양하루살이와 전쟁을 선포하고 피해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 했다
경기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26일 저녁 와부읍 한강공원 일대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조 시장은 박신환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 20여명과 함께 동양하루살이가 출몰하는 삼패공원을 둘러 본 후 덕소역을 거쳐 와부읍 세양청마루 아파트 주변 상가일대를 돌며 동양하루살이의 피해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 했다.

현장을 둘러본 조 시장은 “속도가 생명이다.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단기대책을 세워 당장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향후 2~3년을 내다본 중장기 대책을 수립해 완전 박멸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에게 강력히 지시했다.

와부 지역 등 한강변 일대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동양하루살이는 매년 5월에서 8월 사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낮 동안 산책로 및 풀숲 등에 서식하다 저녁시간 밝은 불빛이 있는 곳에 떼로 나타나 산책로를 보행하는 시민들과 주변 상가 밀집지역의 상인들에게 큰 불편함을 주고 있다.

한편, 시는 부시장을 총괄 책임자로 하여 보건소, 생태하천과, 공원과 등 관련부서간 협의를 통해 동양하루살이 퇴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남양주=최달수 기자 dalsu01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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