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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국민 62.1%, 비대면 원격진료 '찬성'"

전경련, 비대면진료 대국민 인식도 설문조사
85% "코로나19 감염 의심 시 비대면진료 활용 의향"

입력 2020-05-28 15:36   수정 2020-05-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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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진료가 부상한 가운데, 이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우리 국민 62.1%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85.3%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비대면진료를 활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활용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14.7%)에 비해 5.8배나 높다.

전경련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대면진료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의료진-환자 간 비대면진료를 금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전화상담 또는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이를 허용하고 있다.



비대면진료는 환자가 직접 병·의원을 방문하지 않고 통신망이 연결된 모니터 등 의료장비를 통해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국민들은 비대면진료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 긍정의견이 62.1%로 부정의견 18.1%에 비해 약 3.4배 높았다.

비대면진료 도입에 긍정적인 이유는 ▲병원방문에 따른 시간·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어서(57.7%),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어서(21.7%), ▲대면진료보다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서(10.8%), ▲의료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서(9.8%) 순으로 응답했다.

긍정의견 비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이상은 65.5%가 도입에 긍정적인 반면 ▲40대 미만은 55.6%가 긍정적으로, 상대적으로 병원방문 경험이 많은 40대 이상이 비대면진료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대면진료 도입에 부정적인 이유는 ▲오진 가능성이 높아서(51.1%), ▲대형병원 환자 쏠림에 따른 중소병원 도산 우려로(23.6%), ▲의료사고 발생 시 구제받기 어려울 수 있어서(17.8%), ▲의료정보 입력, 전달과정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7.5%)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비대면진료가 도입될 경우 ‘활용할 의향이 있다(72.7%)’는 응답이 ‘없다(27.3%)’는 응답에 비해 약 2.7배 높았다. 또한 비대면진료를 활용할 의사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 중 절반 가까이(47.2%)는 비대면 진료시의 오진가능성, 의료사고 문제 등에 대한 각종 부작용이 해소된다면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비대면진료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 인식이 큰 만큼, 도입에 따른 부작용 방지방안 마련을 전제로 관련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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