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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겪고 첫 선발 샘슨 "아버지가 마운드에서 함께 하실 것"

입력 2020-05-28 17:22   수정 2020-05-28 18:34

아드리안 샘슨
롯데 새 외국인 투수 샘슨. 사진=롯데 자이언츠

 

부친상을 겪고 돌아와 첫 선발 등판을 앞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29)이 각오를 말했다.

샘슨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샘슨은 KBO리그 개막을 앞둔 지난달 28일 암 투병 중인 아버지의 병세가 심각해지자 고향인 미국 시애틀로 출국해 그동안 자리를 비웠다.



이후 이달 3일 현지에서 아버지의 임종을 지킨 샘슨은 7일 귀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아드리안 샘슨
사진=아드리안 샘슨 인스타그램

 

샘슨은 부친상 이후 28일 첫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어린시절 아버지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나는 지난 며칠을 아버지와 함께 보낼 수 있었다. 남은 인생, 그와 함께했던 그 며칠을 소중히 생각하고 기억할 것”이라며 “아버지는 항상 자신이 얼마나 나를 자랑스러워하는지를 말씀하셨지만 난 항상 그의 아들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나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첫 야구 경기를 한다. 나는 그가 마운드에서 나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연락해주고, 나와 함께 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문회 롯데 감독은 2주간의 자가격리로 인해 준비 기간이 부족했던 샘슨의 투구 수를 50개로 제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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