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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지리산 덕산목욕탕’, 저렴한 가격·최신시설 인기 만점

-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일자리 창출도
- 인근 하동군 청학동…진주시 수곡면 주민도 방문 이어
- 지리산…대원사 계곡 길 방문객 등 하루 800여 명 찾아

입력 2020-05-30 08:59   수정 2020-05-30 09:33

 

지리산 덕산 목욕탕 건물 전경.(사진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시천면과 삼장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과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건립한 ‘지리산 덕산목욕탕(시천면 공동활성화센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준공된 ‘지리산 덕산목욕탕’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했다. 

 

지리산 덕산목욕탕은 연면적 982㎡, 지상 2층의 규모로 남·여탕 및 사우나실·탈의실·휴게실·남탕 이발소·헬스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리산으로 향하는 관문에 위치해 관광객과 등산객의 방문이 많은 곳으로 샤워시설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이다. 

 

 

지리산 덕산목욕탕 내부 전경.(사진제공=산청군)

시천면 소재지는 이전 샤워시설의 수용인원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기존 목욕탕은 1980년대에 지어져 시설이 무척 열악한 실정이었다. 특히 지역주민들 역시 대중목욕탕 부족으로 인근 하동군이나 단성면까지 가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산청군은 이 같은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목욕탕 운영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지속적인 소통과 선진지 견학·주민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지리산 덕산목욕탕’을 건립했다. 

 

현재 지리산 덕산목욕탕은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다. 

 

목욕탕의 하루 평균 이용인원은 800여 명에 이르고, 이는 기존 목욕탕의 1일 이용객 250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인근 진주시 수곡면, 하동군 청암면을 비롯해 단성면·삼장면 지역 주민들도 이곳을 찾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지리산과 대원사 계곡길을 찾는 관광객의 이용량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위는 지난 2년간의 순수익금으로 보일러를 증설하는 등 증가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리산 덕산목욕탕은 현대화된 시설과 헬스장 운영, 목욕탕 운영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가정 지원·이불 빨래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보일러 기사 등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지리산 덕산목욕탕 헬스장 전경.(사진제공=산청군)

조석환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지리산 덕산목욕탕’은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건립됐다. 목욕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온 운영위원회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준 지역주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천면 전통시장인 덕산시장에서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제철 산나물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덕산시골장터’가 운영된다. 덕산시골장터에는 지역 14개 농가가 참여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또 덕산약초시장에는 벌화분과 꿀·지리산 약초 등 지역 특산품을 한 눈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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