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소울X비이커 팝업스토어 |
‘텐소울’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2010년부터 운영하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글로벌 육성 사업으로,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 중 글로벌 역량을 갖춘 10개팀을 선정해 글로벌 유명 편집숍 및 백화점 내 팝업 매장 전시, 판매 등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팝업 프로젝트는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등 해외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 참여하는 텐소울 디자이너는 지난해 개최된 2020년 봄여름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 가운데 초청 해외 바이어 및 패션업계 관계자 투표를 통해 ‘부리(BOURIE)’의 조은혜, ‘디앤티도트(D-ANTIDOTE)’의 박환성, ‘디그낙(D.GNAK)’의 강동준, ‘카이(KYE)’의 계한희 등 총 10개팀이 선정됐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비이커는 K-패션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텐소울과의 협업을 준비했다”라며 “최근 침체된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일반 소비자에게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국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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