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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매제한 前 수도권·지방광역시 막바지 분양 물량 쏟아진다

입력 2020-05-31 12:41   수정 2020-07-05 10:12
신문게재 2020-06-01 10면

광양센트럴자이 견본주택 이미지
코로나19 확산 예방으로 사전 예약자만 방문 할 수 있게 한 오프라인 견본주택 내부 (사진제공=GS건설)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여파로 부동산 매매시장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분양시장은 나홀로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8월까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서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난 신규 아파트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민간택지 중에서는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 지역에서만 시행 중인 분양권 전매 제한이 대부분 지역에서 금지될 예정이여서 규제 시행 직전 분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초 청약 관련 담당기관이 한국감정원으로 이전하면서 청약공백과 함께, 연 초 코로나19로 인해 여기된 물량까지 한꺼번에 몰려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8월 전국에서 총 6만7748가구가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4만7829가구)보다 41.6% 증가한 수치다.

오는 8월 이후 대부분 지역에서 전매제한을 적용 받는 수도권에서는 3만666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 5개광역시에서는 1만844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신규 청약 아파트 가구 수는 작년보다 1만2000여가구, 5개 광역시는 2000가구 이상 늘어난다.



이처럼 평년보다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이유는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조치 때문이다. 전매제한이 강화되면 아파트를 사고팔기 힘들어 지면서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건설사들도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또 8월 시행령 개정 시행 이전에 분양을 받아야 수요자들은 준공 전에 전매가 가능하다.

따라서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전매제한 확대 시행 이전 마지막 청약을 잡으려는 수요로 올 여름 분양시장은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6월 중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를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총 330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9∼107m², 98가구다. 삼성물산이 분양하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엘리니티’는 1048가구 중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51∼121㎡, 475가구다.

수도권에서는 KCC건설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서 ‘서광교 파크 스위첸’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2∼84m², 총 1130가구 중 3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일성건설은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84m², 47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부암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을 6월경 분양한다. 또한 대구, 대전, 광주에서도 민간택지분양가상한제 시행전 서둘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여름은 연중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계절이지만 올해는 시행령 개정 이전에 분양을 서두르는 곳이 증가하며 평년보다 많은 물량이 쏟아질 것”이라며 “전매제한 확대 시행 이전에 분양받아 1회 전매 기회를 잡으려는 청약자들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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