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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KTX 공주역 활성화에 청신호...세종시 연결도로 추진키로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충남 2개 노선 반영
공주 탄천∼세종시, 내포∼정안IC 연결도로 사업

입력 2020-05-31 12:50   수정 2020-07-01 15:16
신문게재 2020-06-01 17면

건물-내포신도시1
충남도청이 위치한 홍성 내포신도시 전경

 

KTX 세종역 설치 문제가 충북 지역 시민단체 등의 거센 반발을 빚는 등 난항을 겪는 가운데 KTX 공주역과 세종시를 잇는 토로가 추진된다. 또 충남 행정의 중심인 내포신도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도로도 개설된다.

 

3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최근 수립한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3차 변경)’에 공주 탄천∼KTX공주역∼세종시, 내포신도시∼정안IC 연결도로 사업이 반영됐다.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세종시와 주변 도시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난 2006년 처음 수립되 이래 3차례 변경을 거듭해 왔다. 3차 변경 대책은 주변 여건 변화에 따라 지난 2018년 5월부터 용역을 통해 수립 중이다.

 

탄천∼KTX공주역∼세종시 연결도로는 공주 탄천 국도40호선에서 KTX공주역, 국도23호선을 거쳐 세종으로 연결되는총 연장 22.1㎞, 왕복 4차로 신설 사업으로 사업비 4446억 원 중 국비는 3335억 원이다.

 

이 연결도로는 침체된 KTX공주역을 활성화한다는 측면에서 작지 않은 의미가 있다. KTX 공주역은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이 600여 명에 불과해 사실상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는 공주역이 공주와 논산의 중간 지점에 있어 두 도시로의 접근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공주역과 세종시를 잇는 연결도로가 생길 경우 호남 지역에서 세종시로 가는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호남 지역에서 KTX로 세종시를 갈 경우 공주역에서 내려도 마땅한 환승편이 없어 할 수 없이 오송역에서 내려 다시 세종시로 돌아와야 하는 형편이었다. 

 

도는 그동안 침체된 KTX공주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2종 물류 거점시설 지정,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왔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도로가 새롭게 건설될 경우 세종시를 비롯해 공주·부여·논산·청양 등 주변 도시와 KTX공주역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도는기대하고 있다.

한편 내포신도시∼정안IC 연결도로는 예산군 대술면과 공주시 정안면을 잇는 2차로 신설·개량 사업으로,사업비 1822억원이 투입되며 길이는 9.9㎞에 달한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충남도청이 소재한 내포신도시와 세종시 간 이동 수단이 획기적으로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불편한 교통 탓에 상대적으로 낙후된 예산, 공주와 정안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광역대책에 반영된 두 도로가 모두 개통되면 충남과 세종의 접근성을 높이고 상생발전을 이끄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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