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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 보이는 유가…휘발유 가격 18주만에 반등

입력 2020-05-31 15:29   수정 2020-05-31 15:30
신문게재 2020-06-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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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이 4개월여만에 상승 전환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258.6원으로 전주 대비 9.8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 역시 8.6원 올라 ℓ당 1068.6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올해 1월 말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5월 셋째 주까지 17주 연속 하락했다. 낙폭이 꾸준히 줄면서 18주만에 전국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15.4원 상승해 ℓ당 1357.3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역시 1220.3원으로 전주 대비 11.3원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오름세로 전환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수요감소가 이달 들어 회복세로 전환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달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9일 기준 국제유가는 전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35.49달러로 지난 1일 가격(19.78달러) 대비 79.4% 가량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역시 이달 초 26.44달러에서 지난 29일에는 35.33달러로 한 달 사이 약 33.6% 가격이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4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수요 감소와 WTI 5월물 계약 만기와 맞물려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갔다. 이후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이행으로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이와 관련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는 지난 4월 장고 끝에 5~6월 두달간 일평균 970만 배럴 규모의 감산에 대해 합의해 생산 규모를 줄이고 있다. 산유국들은 7월부터 올해 말까지는 800만 배럴, 이후 2022년 4월까지 600만 배럴 수준의 단계적 감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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