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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무슨 일 있어도 6월 5일 개원"… 정면돌파냐? 협치냐?

입력 2020-05-31 15:08   수정 2020-06-10 09:45
신문게재 2020-06-01 4면

21대 국회출범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김태년
21대 국회출범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김태년(연합)

 

177석의 거대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의 김태년 원내대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임기 초반 원구성 협상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야당과의 협치 방법이 주목된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19 이후의 세상은 그 이전과 전혀 다를 것이다. 21대 국회도 그 이전의 국회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국회법에 따라 6월 5일 개원해 의장단을 선출하겠다”며 “개원과 동시에 책임지고 국난극복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체 의석의 5분의 3 가량인 177석을 확보하면서, 200석이 필요한 개헌을 제외한 모든 사안에서 민주당이 우위에 서게됐다.

다만 민주당이 21대 총선에서 177석을 확보했지만 밀어붙이기식 전략은 고수하지 않고 협상을 통해 국회를 운영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앞서 20대 국회에서 여소야대, 다수당 위주로 국회가 정쟁에 휩싸이며 중점 법안 처리 등을 두고 곤혹을 치뤘던 만큼 21대 국회에서는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일하는 국회’를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다.

민주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하기 위해 야당의 협조가 절실하다. 당장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비롯해 처리해야 할 법안도 산적하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와의 만남에서도 협치와 소통에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찬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사태 극복을 위한 3차 추경처리, 여야 간 초당적 협력과 ‘일하는 국회’를 당부한 바 있다.

특히 오찬 후 산책에서는 문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를 향해 “국회가 제때 열리고, 법안이 제때 처리되면 제가 업어 드릴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회동 다음날인 29일 문 대통령이 여야정 회동의 정례화를 재차 제안하면서 본격적으로 청와대까지 가세해 협치에 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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