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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E1 채리티 오픈서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17언더파 ‘65·67·70·69’

‘신인’ 유해란, 15언더파로 2타 차 단독 2위…임희정·김소이은 공동 3위
데뷔 첫 우승 노렸던 최예림은 5위…디펜딩 챔피언 임은빈은 박민지·아나린 등과 공동 6위
지난 시즌 ‘대세’ 최혜진은 3타 줄여 ‘톱 10’

입력 2020-05-31 16:20   수정 2020-05-31 16:59

이소영  1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이소영이 31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나흘 동안 선두를 질주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이소영이 2020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 상금 8억 원)에서 첫날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30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타 차 3위로 출발한 유해란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이어 KLPGA 투어 2년차 임희정이 1타를 줄여 이날만 3타를 줄인 김소이와 함께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2018년 9월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올포유 챔피언십 우승한 이소영은 이후 KLPGA 투어 36번째 대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5승째를 올렸다.

이소영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 6000만 원을 획득해 시즌 상금 2억 5370만 원으로 상금 순위 1위에 올랐다. 또 대상 포인트 60점을 받아 134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영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답답함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어제 오늘 보기가 없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시즌 초반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남은 시즌 동안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해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3승을 깨고 싶다”고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소영은 경기 초반 전날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6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7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5m 거리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았다. 전날 경기에서는 12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는 답답한 경기를 펼친 바 있다. 이후 이소영은 8번 홀(파 3)에서 2.8m 파 퍼트 거리를 남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성공하며 넘겼다.

이날 첫 버디를 잡으며 반전을 노린 이소영은 이후 다시 12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256야드 파 4의 13번 홀에서 티 샷을 홀 5m 거리에 붙인 후 이글을 노렸다.

 

유해란  1번홀 아이언샷 날리고 있다
단독 2위를 차지한 유해란.(사진=KLPGA)

 

2타 차 3위로 이날 경기를 이소영과 챔피언 조에서 시작한 유해란은 3번 홀(파 5)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이후 9개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런데 13번 홀에서 티 샷이 그린 앞 오른쪽 벙커에 빠졌으나 두 번째 친 벙커 샷의 공이 홀 앞에서 떨어진 후 굴러 빨려 들어가 이글을 잡아 단 숨에 2타를 줄이며 1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이소영도 이글 퍼트가 짧았지만 버디를 잡아 곧바로 1타 차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16번 홀(파 5)에서 결정적인 한 방의 샷을 날렸다. 100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을 홀 30㎝에 붙이는 정교함을 보였다. 이어 우승에 쐐기를 박는 버디를 잡으며 2타 차로 도망 갔다.

17번 홀(파 3)에서 파를 기록하며 2타 차 선두를 지킨 이소영은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m 거리에 붙인 후 버디 퍼트가 홀 왼쪽으로 비켜나갔지만 파 퍼트를 넣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이소영은 대회는 다르지만 1년 8개월 만에 같은 코스에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타 차 단독 2위를 차지한 유해란은 신인상 포인트 140점을 획득 중간 합계 313점으로 4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1타 차 단독 2위로 출발하며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노린 최예림은 이날 2타를 잃어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5위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임은빈은 이날 3타를 줄여 10언더파 278타로 박민지 등과 함께 공동 6위를 차지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최혜진 2번홀 드라이버 티샷 날리고 있다 (2)
최혜진.(사진=KLPGA)

 

2년 연속 KLPGA 투어 ‘대세’를 노리는 최혜진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장하나, 장은수, 최민경 등과 함께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아마추어로 출전한 국가대표 방신실이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이천=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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