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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UDC 2020’, 무기한 연기… 블록체인 커뮤니티 극심한 가뭄

입력 2020-05-31 16:24   수정 2020-07-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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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는 올해 9월 예정한 ‘UDC 2020’을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블록체인 개발자 축제로 자리매김한 두나무의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0’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행사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31일 두나무는 올해 9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UDC 2020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UDC는 블록체인의 가치와 비전 공유는 물론 관련 생태계 확장을 내세우는 등 전 세계 블록체인 개발자들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명성을 높였다.

지난해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행사는 ‘Proof of Services’(서비스 증명)이라는 슬로건으로 2500여명의 참석자와 35명의 글로벌 연사, 50개가 넘는 발표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전시, 핸즈온, 해커톤, 무료강좌 등 각종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9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두나무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두나무는 공지를 통해 “부득이 연기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향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상황과 정부 대응지침 등을 고려해 UDC2020 개최 여부를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주요 블록체인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지난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콘퍼런스 ‘토큰2049(TOKEN2049)’가 취소됐다. 앞서 2월 29일부터 3월 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개최의 ‘바이낸스 블록체인위크 베트남 2020’ 행사도 연기된 바 있다.

코인데스크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콘퍼런스 ‘컨센서스 2020’의 경우 해마다 미국 뉴욕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온라인 대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신규 프로젝트의 경우 커뮤니티 활성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생존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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