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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바둑 레전드 총출동, ‘농심백산수배’ 시니어 세계바둑최강전 창설

입력 2020-05-31 17:26   수정 2020-05-31 17:34

1회 농심신라면배 조훈현(오른쪽) vs 요다
지난 1999년 제1회 농심신라면배 초대 우승을 놓고 조훈현 9단(오른쪽)과 요다 노리모토 9단이 대결하고 있다.(사진=한국기원 제공)

 

세계 바둑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레전드들이 한데 모이는 세계대회가 창설됐다.

한국기원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만 50세 이상 시니어기사가 출전하는 제1회 농심백산수배 시니어 세계바둑최강전을 창설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심백산수배는 한중일 3국이 4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이다. 현재 국가대항단체전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농심신라면배의 시니어판이다.

선수단 구성은 한국은 랭킹시드 1명과 후원사 시드 1명이 자동 출전권을 획득한다. 나머지 2장은 국내 선발전으로 가려진다.



각국 기원 소속 50대 이상 시니어들은 일본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그동안 세계대회 우승을 경험한 50대 이상 기사들은 한국의 경우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9단이며 일본은 오타케 히데오, 다케미야 마사키, 고바야시 고이치, 린하이펑, 조치훈, 왕리청, 요다 노리모토 9단 등 7명이다. 중국기원은 마샤오춘과 위빈 9단 등 2명에 그친다.  

 

자료사진(가토-조훈현.2회 농심배
제2회 농심신라면배에서 대결한 조훈현 9단(왼쪽)과 고(故) 가토 마사오 9단.(사진=한국기원 제공)

 

특히 농심백산수배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10월 12∼16일)과 동일하게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해 쌍끌이 흥행에 나선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될 경우 대회 일정은 올해 말이나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중일 각국에서 선발된 시니어 대표 선수들은 베이징 1차전(1∼4국)과 부산 2차전(5∼11국)을 통해 초대 우승컵을 다툰다. 제한시간은 각자 45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지는 준속기다. 우승상금은 1억8000만원이 책정됐다.

농심신라면배와 동일하게 연승상금도 별도로 책정해 3연승을 달성하면 500만원,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500만원씩이 더해진다. 7연승을 달성하면 25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전승인 8연승을 기록할 경우 3000만원의 연승상금과 보너스 상금 2000만원을 더해 5000만원이 주어진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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