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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지난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한 경험 좋은 밑천”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통산 5승째

입력 2020-06-01 06:52   수정 2020-06-01 06:52

우승 인터뷰하는 이소영 (1)
이소영이 31일 끝난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사진=KLPGA)
“지난해 메이저대회에서 막판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은 이번 대회 우승에 좋은 밑천 이었다”

31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두 번째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이소영이 나흘 동안 매 라운드 선두에 오르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계기에 대한 설명이다.

이소영은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 7언더파 65타, 2라운드에서는 버디 7개, 보기 2개, 3, 4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 2개와 3개를 잡아 모두 5타를 줄여 4라운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9월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린 올포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소영은 이후 36번째 대회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했다. K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

KLPGA 투어 데뷔 다섯 번째 시즌에 돌입한 이소영은 데뷔 시즌인 2016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8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올포유 챔피언십 등 3승을 올린데 이어 2년 만에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타이틀 스폰서는 다르지만 같은 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는 이소영은 짝수 해에만 우승을 차지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서 “메인 스폰서인 롯데와 계약을 맺고 그 다음에 우승을 차지하는 것 같다. 내년에도 우승 하고 싶다. 그 공식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이소영
이소영의 드라이브 샷.(사진=KLPGA)
작년 시즌 우승 없었고, 3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는데 특별한 멘탈 관리를 따로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소영은 “메이저대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마지막 날 선두로 나섰지만 역전을 허용 우승을 놓쳤다. 이후 작년 중반부터 멘탈 관리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이벤트 대회(2019년 11월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했다”면서 “이번 우승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이소영은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에 대해 “정말 미세하다”고 밝힌 뒤 “운도 잘 따라줘야 한다. 최종라운드에서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에 따라 5타 차도 뒤집힐 수 있다. 과거 준우승 당시에 집중을 더했으면 우승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며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우승 트로피에 입맞추는 이소영 (2)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는 이소영.(사진=KLPGA)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한 비결을 무엇인지에 대해 그는 “드라이버 샷, 아이언 샷, 퍼트 등 모든 부분이 조금은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상태였다. 기회가 온다면 좋은 플레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대회를 풀어갔고, 자신감이 보태져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과 스윙의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서 그는 “변화는 없다. 올해 개막전 제42회 KLPGA 챔피언십 1, 2라운드에서 샷이 안 좋았으나 숏 게임에서 스코어를 만회했다. 그리고 3, 4라운드에서 하체에 집중을 하고 몸이 기억하는 원래의 좋은 샷 감을 찾으면서 타수를 줄일 수 있고, 그 좋아진 감이 이번 대회까지 이어진 거 같다”고 풀이했다.

이소영의 올 시즌 목표는 “항상 메이저 우승을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면서 “올해 3개 대회를 치렀는데, 우승 한차례와 2개 대회에서 모두 ‘톱 5’에 올랐다. 따라서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하고 여러 대회에서 꾸준한 경기력으로 ‘톱 10’에 계속 들면 대상 포인트 1위를 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천=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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