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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블로썸파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옥 폐쇄 후 방역 中

입력 2020-06-01 14:29

CJ 블로썸 파크
CJ 블로썸 파크

 

CJ제일제당의 식품·바이오 통합 R&D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사옥을 폐쇄됐다.



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CJ블로썸파크 연구원인 A씨가 지난 주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이날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블로썸파크 사옥을 폐쇄하고, 출근한 연구원들에게 상황 설명과 함께 귀가 조치를 내렸다.

이와 함께 CJ블로썸파크 비상대응팀은 직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귀가 후 재택 격리를 필수로 할 것을 공지했으며, 필수로 마스크를 착용할 것도 당부했다.

현재 CJ블로썸파크 비상대응팀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건물 소독 및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 주말 A씨가 고열 증세를 보여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회사에 출근하지 않은 채 회사에 이런 사실을 알렸다”며 “이후 CJ제일제당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연구소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돌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옥이 폐쇄됨에 따라 CJ블로썸파크 직원들은 3일까지 재택근무를 진행키로 했다. 다만,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정확한 정상 근무 날짜는 추후 알릴 계획이다.

한편 경기 수원 광교에 있는 CJ 블로썸파크는 기존 서울과 인천 등에 흩어져 있던 식품과 소재, 바이오, 생물자원 등 CJ제일제당 각 사업 부문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데 모은 국내 최초·최대의 식품·바이오 ‘융·복합 R&D 연구소’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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