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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로 끊긴 인천~제주 뱃길…내년 9월 운항 재개 전망

입력 2020-06-02 13:48   수정 2020-06-28 17:30
신문게재 2020-06-03 17면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6년째 끊긴 인천∼제주 여객선 뱃길이 빠르면 내년 9월에 다시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뱃길이 다시 열리면 여객 수요는 물론 화물 수요의 상당량이 해결될 수 있어 물류 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일 "지난해 11월 인천∼제주 여객선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덱스스토리지 주식회사가 지난해 말 현대미포조선과 여객 및 화물 수송이 가능한 2만7000t급 카페리선 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운항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하이덱스스토리지가 현재 선박에 대한 상세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올해 8월부터 현대미포조선에서 본격적인 건조 작업에 들어가 내년 9월 쯤 인도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천해수청은 현재 하이덱스스토리지에 대해 이 사업과 관련해 '조건부면허'를 내 준 상태인데,선박 건조 추진상황이나 부두시설 확보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 운영계획 수립 이행 여부를 지켜본 후 내년에 본 면허로 바꿔줄 계획이다. 

 

당시 사업자 공모에서 탈락한 모 업체가 인천해수청을 상대로 사업자 선정결정 취소 소송을 낸 상태지만, 인천해수청은 앞서 조건들이 모두 충족되어 본 면허가 떨어지면 빠르면 내년 9월 20일경 부터는 인천~제주 여객선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993년에 설립된 하이덱스스토리지는 인천·군산·광양을 거점으로 항만 운송과 액상화물 하역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다. 

 

현재 인천∼제주 여객선은 세월호와 오하마나호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이 세월호 참사로 2014년 5월에 면허 취소를 당한 이후 6년째 새 운항 사업자를 찾지 못해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지금은 5901t급 화물선 1척만 주 3회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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