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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총선後 이낙연·이재명 1·2위 굳혀…황교안·홍준표 ‘3위 경쟁’

입력 2020-06-02 13:40   수정 2020-06-02 13:43
신문게재 2020-06-02 4면

이낙연 이재명
사진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

 

4·15총선 이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굳히는 모습이다. 반면 보수진영에서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3위를 두고 경쟁하는 양상이다.

총선 전에는 이 의원과 황 전 대표가 1·2위를 차지하고 이 지사가 3위로 추격했지만, 총선 서울 종로구 선거에서 황 전 대표가 이 의원에 패배하며 지지도가 한 자리 수로 떨어졌다.

2일 공개된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달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의원에 대한 선호도는 직전 달보다 5.9%포인트 하락한 34.3%이지만 12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이 지사는 0.2%포인트 내린 14.2%로 두 달째 2위로 뒤를 이었다.



이는 총선 직후 양상이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8일 공개된 오마이뉴스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이 의원은 그 전달보다 10.5%포인트 오른 40.2%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이 지사는 14.4%로 처음 2위에 올라섰다.

보수진영에서는 황 전 대표와 홍 의원이 순위권에 올라있는데, 둘 다 한 자리 수로 3위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양새다. 4월 여론조사에선 종로 패배 여파로 황 전 대표가 그 전달보다 무려 13.4%포인트나 하락한 6%를 기록해 4위로 추락했고, 홍 의원은 통합당을 나와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당선된 직후라 7.6%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황 전 대표가 0.8%포인트 오른 6.8%를 기록해 한 단계 회복한 3위를 차지했다. 홍 의원은 1.2%포인트 떨어진 6.4%로 4위가 됐다. 순위만 바뀌었을 뿐 둘을 합친 지지도는 오히려 0.4%포인트 떨어졌다.

5위와 6위는 총선 이후 각각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키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각각 4.9%와 4.7%로 4월 여론조사와 같은 수치로 집계됐다. 이 밖에는 유승민 전 통합당 의원 3.4%, 원희룡 제주지사 2.9%, 추미애 법무부 장관 2.8%, 심상정 정의당 대표 2.4%, 박원순 서울시장 2.3%,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 1.8%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37명 대상 지난달 25~29일 진행됐고 표본오차 95%·신뢰수준 ±1.9%포인트로, 4월 조사는 지난 4월 20~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52명 대상 95%·신뢰수준 ±1.9%포인트로 이뤄졌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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