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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 국토부 승인, 사업추진 “잰걸음”

2026년까지 4590억 투입, 봉암교확장 등 민간투자 활성화 기대
스마트선도산단, 구조고도화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시너지 효과 반영

입력 2020-06-02 12:49   수정 2020-06-28 18:10
신문게재 2020-06-03 17면


(김해=브릿지경제)창원국가산업단지전경사진
창원 국가산업단지 전경

 

40년 전에 경남 창원시 의창구와 성산구 일원에 조성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도는 오는 2026년까지 4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등 총 4590억 원을 투자해 이 곳을 미래 창원 경제 대도약을 이끌 핵심 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노후기반시설정비, 토지이용계획 재편,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복합용지 계획 등을 포함한 '재생계획 및 재생사업지구지정'을 지난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단지 재생계획에 따르면 준공 40년이 넘어 노후화된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앞으로  전체면적 3587만㎡ 중 일부인 427만9919㎡가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된다. 산업시설용지 221만9938㎡, 지원시설용지 54만6700㎡, 공공시설용지 151만3281㎡ 등 모두 3개의 용지로 구분되어 개발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에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 295억원과 시비 206억원, 도비 89억에 민자 4000억원까지 모두 4590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재원으로 봉암교 8차로 확장공사와 주차장 확충, 노후교량 9곳 보수를 포함해 단지 내 도로개선 등 노후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봉암교 확장, 주차장 확충, 자전거 노선 및 터미널 확대 등을 통해 출퇴근시간 교통체증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 내 휴폐업 공장 유휴부지에 산단재생 활성화 구역을 지정해 민간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 시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정부와 지자체의 구조 고도화 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창원 경제 대도약의 실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도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청년 근로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창업공간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복지 공간도 조성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산업 경쟁력 강화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17년 3월 28일 국토교통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2019년 2월 19일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확정되고 2019년 6월 19일에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어 분야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이번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되면서 국비 295억원을 확보하게 되어 본격적인 재생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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