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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함께 극복해요] 영광군, 청년 취업활동수당 300만원 지원

월 50만원 최대 6개월 구직활동비 지원, 17일까지 ‘청년 취업활동 지원사업’모집

입력 2020-06-02 13:49

함평군청전경

 

영광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청년 취업자들을 위해 최대 30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키로 해 화제다.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2일 "장기 불황과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 취업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2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영광군의 청년 취업활동수당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교육비와 도서구입비, 면접비, 교통비 등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면서 "지원금의 일부를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다만, 최종학력 졸업ㆍ중퇴 후 2년이 넘고, 기준중위소득 150% 미만인 청년으로 제한된다. 생계급여 및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유사사업 참여자들도 배제된다.

지원을 원하는 취업 희망자들은 6월 2일부터 17일까지로 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준성 군수는 “청년들의 취업도 어렵지만, 취업준비 비용도 만만치 않다"면서 "이런 부담을 덜어 주어야 보다 빨리 사회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의 자립 기반 형성과 활력 제고를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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