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천안 동남구 신청사, 새로운 명소로 '인기'

다양한 볼거리 제공, 원도심에 활력

입력 2020-06-02 13:59   수정 2020-06-02 13:59
신문게재 2020-06-02 21면

동남구청 전경
천안 동남구 신청사 전경
천안의 새로운 명소로 등장한 ‘동남구 신청사’가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원도심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 23일 버들육거리 앞으로 이전한 동남구청 신청사는 연면적 7077㎡에 지하4층~지상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하2~3층에 430대의 주차장을 확보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사 입구 로비에 들어서면 가로 2.8m 세로 3.2m의 움직이는 예술작품인 키네틱아트가 눈길을 끈다. ‘평화를 꿈꾸는 향연’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우리민족의 염원을 노래하고,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배경의 장소인 천안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제작됐다.



또한 이 작품은 오르간을 모티브로 한 경건한 작품의 향연으로 오르간 음악이 울려 퍼지면 조명과 함께 오르간의 건반과 폐달을 상징하는 작품이 서서히 움직인다. 정기 공연시간은 9시, 12시, 15시, 18시이며 수시 공연도 가능하다.

5층의 대회의실 로비에는 동남구청 신청사 입주상량 현판이 있다. 입주상량판을 천정 밖으로 표현한 것은 오직 동남구청에서만 볼 수 있다. 2019년 7월 4일 동남구청 신청사 입주상량을 기념해 만들어진 상량판은 동남구청의 번영과 건물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신축의 마지막 기둥을 세웠던 천정위에 설치됐다.

입주상량은 기둥을 세우고 들보(종도리)를 올린다는 뜻이다. 판에 적인 응천상지오광, 비인간지오복은 ‘하늘에서는 오색빛이 감응하고 땅에서는 오복을 주소서’라는 뜻이고, 측면의 ‘용’자와 ‘귀’자가 쓰여 있는데 이는 용과 거북이가 모두 물과 관련돼 방화의 의미가 있다.

독특한 외형으로 건물 외부 2층에는 조각품, 파고라, 조경시설 등이 마련된 중앙광장이 돋보인다. 순결함과 장수를 의미하는 학과 우리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소나무를 모티브로 만든 ‘하얀 소나무’라는 작품이 조경의 멋을 더하고 있다.

현관 입구 외부에는 직경 5m의 평상이 있어 시청사를 찾는 시민과 직원,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작은 무대로도 활용돼 놀이공간으로도 탈바꿈될 전망이다.

구청 관계자는 “현재 동남구청 8개과 200여명의 직원이 원도심 주변 식당 60여개소를 이용해 음식업소 매출이 증가 추세”라며, “앞으로는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지정하고 하반기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