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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69포인트(1.76%) 오른 2123.8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 대비 21.36포인트(1.02%) 오른 2108.55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날 오전 코스피 상승률은 장중 2%대까지 커지기도 했다.
기관이 202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1734억원, 외국인은 22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559개 종목의 주가가 반등 중이며, 266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경제 회복 기대가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9% 올랐다.
키움증권 서상영 책임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제 재개 기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여기에 간밤 미국에서 마이너스 금리와 인프라 지출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되고, 국제유가가 4% 급등하면서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4.67%), SK하이닉스(3.48%), 삼성바이오로직스(0.32%), 삼성전자우(4.43%), 셀트리온(3.34%), 현대차(3.41%), LG생활건강(0.15%) 등의 주가가 반등 중이다. 삼성전자우는 NAVER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를 회복했다. NAVER(-2.35%), 삼성SDI(-1.49%), 카카오(-2.31%) 등의 주가는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21%), 은행(3.85%), 증권(3.33%), 철강금속(2.55%), 전기전자(2.55%), 금융(2.42%), 보험(2.56%), 제조(2.20%), 섬유의복(1.78%), 화학(1.05%), 기계(1.73%), 건설(1.08%), 운수창고(1.53%), 통신(1.48%), 유통(0.93%), 전기가스(0.86%) 등의 지수가 반등중이다. 의료정밀(-0.08%), 서비스(-0.90%)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0.25%) 오른 745.4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 대비 5.91포인트(0.79%) 오른 749.49에서 출발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769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71억원, 기관은 113억원어치 파는 중이다. 496개 종목의 주가가 반등 중이나 693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에이치엘비(0.62%), 셀트리온제약(13.47%) 등의 주가가 반등 중이며 알테오젠(-3.30%), 씨젠(-1.44%) 등의 주가는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3원 내린 1217.1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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