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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새우깡’… 농심, 새우깡 광고 모델로 ‘깡 신드롬’ 비 발탁

입력 2020-06-04 16:40
신문게재 2020-06-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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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깡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 (사진=놀면뭐하니 화면 캡처)

 


 

농심이 ‘깡 열풍’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비’를 새우깡 모델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비의 노래 ‘깡’이 인기를 끌며 최근 ‘새우깡’, ‘고구마깡’ 등 농심의 ‘깡 시리즈’와 롯데칠성음료의 숙취해소음료 ‘깨수깡’ 등 깡이 들어가는 제품을 중심으로 비의 노래 ‘깡’을 패러디하거나 제품 자체를 리뷰한 영상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비와 관련된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만큼, 이번 모델 발탁이 새우깡에 한층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농심 측은 기대했다.

특히, 농심은 깡 열풍이 온라인에서 자연발생 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작할 예정이다. 농심은 새우깡과 깡 트렌드를 즐기는 영상을 응모하는 ‘새우깡 대국민 챌린지’ 를 추진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해 비와 함께 광고를 만들 계획이다.

농심은 또한 지난 23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새우깡이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진 등 깡을 패러디한 사진과 함께 ‘깡’ 가사를 인용한 “화려한 포장이 나를 감싸네” 등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올려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상헌 농심 스낵마케팅팀장은 “소비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국민 스낵 ‘ 새우깡’ 광고 모델로 비를 선정하고,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며 “1일1깡 열풍과 함께 새우깡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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