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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계의 오싹한 경고, "하반기 코로나 2차 팬데믹·'더블딥' 우려"

세계 경제단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11;4% 이하 전망
"코로나 2차 대유행에 국가간 이동 내년 이후 가능할 것"

입력 2020-06-07 16:45   수정 2020-06-10 16:37
신문게재 2020-06-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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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해 세계 경제가 ‘더블딥(경기 재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내년 이후에나 가능해짐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4% 밑으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의 2차 팬데믹(대유행) 전망은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전세계 주요 18개국 대표 경제단체 및 국제기구·경제협의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포스트-코로나 세계 전망’ 조사 등에서 잇따르고 있다. 우리나라 방역당국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생산과 수출, 소비를 동시에 타격하는 양상이다. 정부의 경제정책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코로나19의 부정적 충격이 국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며 경기 위축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찬가지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20개 회원국 경제단체의 95%도 올해 글로벌 기업환경 전반에 대해 ‘나쁘거나 매우 나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당장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2차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4월 동행지수순환변동치 및 선행지수순환변동치가 급락세를 지속하며 경기 침체 국면의 장기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3%로 전망한 IMF는 최악의 경우 -11%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을 정도다. 이는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 회복 예상 양상에 대해 각국 경제단체들이 올 가을·겨울 코로나 2차 대유행과 이로 인한 2차 락다운을 예상하는 더블딥 시나리오를 가장 많이 꼽은 것(52%)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이에 올해 응답국가의 52%가 -11.4% 이하의 역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해, IMF의 예측보다 비관적 전망이 우세해 더블딥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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