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비트코인, 1200만원대 ‘오르락내리락’… 낙관론 대세, 비관론도 불쑥

입력 2020-06-07 16:09   수정 2020-06-08 16:50
신문게재 2020-06-08 5면

bitcoin-2008262_640 (1)
사진=픽사베이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난달 세 번째 반감기 이후 시세가 정체되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1200만원대를 돌파해 상승 기대감을 키웠지만 곧장 하락세를 보였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기준 1168만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에선 올해 2만 달러 이상의 시세를 형성할 것이란 낙관론과 60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란 비관론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트레이더 펜타루디(PentarhUdi)를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가 60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2일 이후 비트코인은 이틀 만에 12% 하락하며 변동성이 커졌고 이는 비트코인 차트상 ‘트리플 탑’이 6000달러부터 8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트리플 탑이란 지난 8개월 동안 비트코인이 1만500달러를 돌파한 시기를 말한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2·5월이 트리플 탑을 달성한 시기로 비트코인 가격은 당시 최고가에서 최소 30%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27일에는 월가를 대표하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설명회에서 비트코인이 투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골드만삭스는 해킹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점, 채권 등 기존 자산과 비교할 때 유동량이 많지 않다는 점, 과도한 시세 변동성 등을 위험요소라 평가했다.

이에 가상자산 유명 트레이더인 조셉 영은 포브스에 칼럼을 기고하며 골드만삭스가 질투심으로 이러한 비방전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이를 우려한 네거티브 전략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블룸버그는 최근 발행한 보고서 ‘블룸버그 크립토 아웃룩’에선 올해 비트코인이 최대 2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비트코인의 입지가 한층 견고해졌다는 평가다.

특히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등 기관투자자들의 공격적인 행보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성장세가 비트코인 강세를 뒷받침할 주된 현상으로 꼽았다. 이미 비트코인이 ‘레스팅 불’(Resting Bull)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기존 신뢰 프로세서가 와해되지 않는 이상 시세 하락은 없을 것이란 단언이다.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전략가는 “비트코인 활성화 주소가 증가하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전례 없는 중앙은행의 양적완화는 비트코인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