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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50명대…'생활 방역' 기로

쿠팡 물류센터·리치웨이·개척교회·탁구장 등 수도권 집단 감염 영향
정 총리 “방역 수칙 안 지키면 단호한 법적 조치”

입력 2020-06-07 16:23   수정 2020-06-07 16:27
신문게재 2020-06-07 1면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서 무더기 확진<YONHAP NO-4010>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리치웨이 출입문이 잠겨 있다.(연합)

 

수도권 지역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어섰다.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행 한 달을 넘어선 가운데 신규 환자의 증가세로 생활방역이 중대 기로에 섰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57명으로 지난 6일 51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넷 째주 10·20명대로 다소 정체를 나타내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하순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환자와 교회 관련 확진자 등이 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달 초 잠시 주춤하던 환자는 최근 수도권 지역 집단 감염으로 다시 50명대를 넘어섰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환자는 이날 12시 기준 전일 대비 3명이 추가 발생해 총 133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환자는 2명이 늘어 총 82명이 발생했다. 서울 방문판매 관련 감염자도 늘고 있다.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환자는 이날 3명이 늘어 현재 총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서울 양천구 탁구 시설 관련 확진자는 지난 6일 12시 기준 17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규 환자는 주로 수도권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해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6월 1일~7일) 신규 확진자 308명 가운데 86.3%인 266명은 서울·인천·경기 지역 발생이었다.

수도권 지역 집단 감염이 사그러 들지 않자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앞서 방역당국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유지 조건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 발생, 감염경로 미확인 비중 5% 미만을 내걸었다. 최근 이틀만 보면 이 기준을 넘었다. 이에 따라 10일 열리는 생활방역위원회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해 어떤 논의를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8일 중1학년과 초5~6학년의 등교를 끝으로 전 학년 등교도 마무리 된다. 이에 정부는 다시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후 열린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내일부터 마지막 단계의 등교수업이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 한 주가 수도권 방역의 큰 고비”라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소규모 모임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 단호한 법적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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