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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담이, 만취여성에 무차별 폭행·폭언 당해…"뇌진탕 진단, 고소 준비 중"

입력 2020-06-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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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담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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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효리네 민박’ 캡처)

청각 장애를 가진 모델 정담이가 만취한 행인에게 폭행 피해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한 매체는 “모델 정담이가 지난달 21일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여성 A씨에게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보도와 함께 증거 영상을 제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시 골목길을 지나가던 정담이의 가방이 A씨의 신체에 닿았고, 정담이가 이 사실을 모르고 지나치자 만취 상태에 있던 A씨는 정담이를 따라가 무차별 폭행했다.

A씨는 200미터 가량을 정담이 일행을 따라가 정담이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했으며, “청각장애X”라고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등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피해로 뇌진탕 진단을 받은 정담이는 가해자 A씨에 대한 고소를 준비 중이다.

해당 보도에 누리꾼들은 “술에 취했다고 봐주면 안된다”, “꼭 처벌받길”, “폭행은 무엇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담이를 응원했다.

한편, 정담이는 2017년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모델이다.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밝고 당당한 매력을 선보인 정담이는 당시 이효리와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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