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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픽'] "이거는 접니다 허허"…세련된 미모로 아재 말투하는 한소희

입력 2020-06-22 15:45

한소희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블로그

 

배우 한소희가 세련된 미모와 다른 아재 말투로 팬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여러 날의 느낌을 나눠 전했다.

한소희는 팬들과 주로 소통하는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에서는 여느 연예인들과 다르지 않게 촬영 비하인드 사진, 일상, 근황 등을 짤막하게 전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편하게 자신의 생각 등을 말한 블로그에서는 과거는 최근에도 아재 말투가 종종 나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소희
2017년부터 게시글이 시작된 한소희의 블로그는 그가 무명시절일 때부터 팬들과 소통해온 공간이다. 청춘으로서 일상의 기록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밝힌 한소희는 블로그에서 유독 솔직한 심경을 남겨 팬들 사이에서는 한소희의 숨겨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꼽힌다.

그는 이번에도 블로그에 지난달 9일 팬들이 선물한 커피차에 대해 “너무 기쁘고 울컥했다가 뿌듯했다가 하루종일 너무 마음이 뭉클합니다”라고 벅찬 마음을 말했다.

6월초 감상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한 팬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21일 본격적인 안부를 전했다. 한소희는 바빠진 스케줄에 배달음식과 편의점 음식을 주로 먹어 건강이 안 좋아졌다며, 한약을 먹기 시작했다는 말로 운을 띄웠다.

이어 “저는 무탈하게 잘 지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것을 알아주시는 팬 여러분들 덕에 온전하게 휴식을 취했습니라”라는 문구로 특유의 아재 말투를 선보였다.

팬들의 식사와 건강을 묻는 안부가 특징인 한소희는 그간 블로그를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죽지도 않고 또 왔습니다 각설이 소희” “갑자기 그림사진 (이번에 그려가지고 허허)” “이따금씩 찾아와 안부를 물으며 올 한해도 같이 잘 지내보도록 합시다 허허” 등 세련된 외모와 사뭇 다른 말투로 눈길을 더한다.

한소희
그는 “앞으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놓치는 부분들 혹은 간과하는 부분들을 꼭 서로의 가장 가까운자리에서 보듬어주고 때로는 질책해주는 사이가 되었으면 한다”며 “너무 허세가득한 말이지만 결국은 제가 당장의 많은 사랑에 눈 멀어 헛짓거리하면 혼내달란 말입니다 허허”라고 25세 대세 스타답지 않은 아재 말투를 또 한번 선보였다. 그러면서 휴식 차 방문한 울산에서 먹은 음식 사진과 “이거는 접니다”라는 사진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 여다경 역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으며 각종 화보와 CF 등에서 활약 중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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