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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5G 가용성 15% 불과…꼴찌는 KT

입력 2020-06-30 10:09   수정 2020-06-30 14:50
신문게재 2020-07-01 6면

캡처
국내 이동통신 3사의 5G 서비스 현황.(출처=오픈시그널 홈페이지)

 

‘세계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따낸 지 1년이 지났지만 우리나라의 5세대 이동통신(5G) 실질 접속 시간은 약 15%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5G 가용성은 각각 15.4%, 15.1%로 나타났다. KT는 상대적으로 낮은 12.5%로 집계됐다. 5G 가용성은 고객이 5G 네트워크에 접근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5G 요금제에 가입했어도 대부분 LTE로 연결을 지속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오픈시그널은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때의 5G 속도도 측정했다. 그 결과 LG유플러스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237.2Mbps로 SK텔레콤(220.4Mbps)과 KT(214.8Mbps)보다 빨랐다. LG유플러스의 5G는 LTE 대비 속도가 5.2배 향상됐다. KT와 SK텔레콤은 LTE와 비교해 5G가 각각 4.8배, 3.5배 빨라졌다. 이번 테스트는 직장, 집, 상점, 위치 간 이동 시간 등을 모두 고려해 진행됐다.



현재 5G와 LTE 네트워크를 혼합해서 사용하고 있는 5G 가입자들이 체감하는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110.0Mbps로 LG유플러스(95.8Mbps)와 KT(82.2Mbps)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보고서는 SK텔레콤의 순수 5G 다운로드 속도가 LG유플러스보다 느리지만, 5G로의 빠른 전환과 안정적인 LTE 네트워크가 전반적인 체감 속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오픈시그널은 “5G 28GHz 대역 서비스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의 빠른 평균 5G 속도는 주목할 만하다”며 “비슷한 5G 스펙트럼을 사용하는 국가는 한국보다 5G 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110~170Mbps 범위다”고 설명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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