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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경제전망 매우 불확실…코로나19 억제에 달려”

입력 2020-06-30 11:31   수정 2020-06-30 12:44
신문게재 2020-07-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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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AFP=연합)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9일(현지시간) 세계 1위 미국 경제의 전망에 대해 “매우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30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출석에 앞서 준비한 발언문에서 “우리는 예상보다는 빨리 중요한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경제활동에서 이러한 회복세는 환영할만하지만 새로운 도전,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경제의 향방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지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달려 있다”며 “사람들이 광범위한 활동에 다시 참여하는 게 안전하다고 확신할 때까지 완전한 경기회복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은 필요한 만큼 구호를 제공하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모든 수준에서 취한 정책조치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제를 조기에 재개했던 미국의 일부 주(州)들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면서 경제재개 움직임을 일시 중단하거나 뒤로 후퇴시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앙은행의 돈다발이 유례없는 경기침체 위기를 막아줄 ‘최후의 보루’가 되고 있다.

연준은 경기를 부양하고 금융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사실상 ‘제로금리’로 낮추고, 수조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등 무제한 양적완화를 단행하고 있다.

또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며 정책적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미 의회는 지금까지 3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승인했지만, 파월 의장은 더 많은 부양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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