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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폐플라스틱 활용 사업 강화 "친환경 경영 확대"

입력 2020-07-02 11:43   수정 2020-07-02 13:35
신문게재 2020-07-03 6면

[사진2] 친환경 복합수지 인포그래픽
GS칼텍스의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 과정. (사진제공=GS칼텍스)

 

플라스틱 쓰레기의 환경오염 문제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GS칼텍스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복합수지로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합수지는 자동차 및 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으로, 국내 정유사 중 GS칼텍스만 생산하고 있다.

2일 GS칼텍스는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량이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복합수지 사업을 시작한 GS칼텍스는 현재 연간 2만5000톤의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초기 생산량과 비교할 때 2.5배 늘어난 물량이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은 62%는 매립, 24%는 소각되고, 나머지 14%만이 재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폐플라스틱 적체가 심화하면서 지난달 30일부터 폐플라스틱 관련 4개 품목의 수입 제한을 환경부가 실시한 바 있다.



GS칼텍스에 따르면 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을 위해 재활용하는 경우, 연간 6만1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하다. 이는 자동차 3만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물성의 재료를 혼합하여 성능, 품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기존의 채굴·사용·폐기에 의존하는 자원 소모적 방식은 한계에 직면했다”면서 “폐기물 최소화에 따른 효율적 사용으로 자원 순환 비율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해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차별화한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4월 공정 개선작업을 통해 여수공장 생산시설 가동을 위한 연료인 저유황 중유를 액화천연가스(LNG)로 전량 대체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13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하기도 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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