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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잰걸음’

토지보상 절차 돌입, 전체 보상비 약 1000억 원 상당
오는 11일 주민설명회 개최...보상절차 등 협의

입력 2020-07-02 13:36





밀양농어촌관관단지 조감도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조감도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남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일원에 추진중인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밀양관광단지 조성사업단은 지난달 30일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지주들에게 토지보상을 협의를 위한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토지보상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현장집중협의가 실시될 예정이며, 8월 21일까지 1차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상 토지는 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되는 밀양시 단장면 91만7448㎡(미촌시유지 포함, 318필지)로 지장물포함 보상금액은 약 1000억원으로 산정됐다.

자세한 보상 절차 및 보상금 지급에 대한 토지소유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위해 오는 11일 오후 2시 단장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3200여억 원을 투입해 민간분야 에스파크리조트(100실 규모) 및 18홀 골프장과 공공분야로 농촌테마공원,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국제웰니스토리타운, 스포츠파크, 생태관광센터, 반려동물지원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토지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 말에는 관광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해 2023년 12월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경남지역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대구뿐만 아니라 울산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고용유발효과 2485명, 생산유발효과 307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31억 원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양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밀양=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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