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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없는 사회’ 가속화시키는 코로나바이러스

입력 2020-07-02 14:35
신문게재 2020-07-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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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비대면 디지털 결제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치명적이고 전염성이 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비대면방식의 ‘디지털결제’ 이용을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마스터카드가 시장분석기업 닐슨과 컨설팅기업 베인&컴퍼니를 통해 진행한 연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금 사용시 위생 문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의 최우선 관심사가 됐다”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개국 소비자 가운데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8개국의 소비자 절반 이상은 현금 사용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현금 사용을 비선호하는 응답 비율은 특히 호주(69%)와 싱가포르(67%)에서 높았다.

해당 조사는 지난 4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태지역 10개국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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