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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착공…"소재 국산화 첫발"

입력 2020-07-02 16:31   수정 2020-07-02 16:31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착공식 1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착공식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삽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착공하며 소재 국산화의 첫발을 뗐다.

이와 관련 포스코케미칼은 2일 포항시 동해면에서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김명환 LG화학 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등 고객사와 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전기차 시대의 본격 도래를 앞두고 국산화가 필요했던 소재를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하고 양산하게 됐다”며 “산업강국 대한민국의 실현,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확보, 포스코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도약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7만8535㎡ 부지에 2177억원을 투자해 건립되는 이번 음극재 공장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1만6000톤 규모로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음극재 1만6천000톤은 60kWh 기준 전기차 약 4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음극재는 배터리 핵심소재 중 하나로 원료에 따라 인조흑연계와 천연흑연계로 나뉜다. 이 중 인조흑연 음극재는 천연계에 비해 소재 구조가 균일하고 안정적이다. 포스코케미칼은 현재까지 일본과 중국 등에서 전량 수입해왔던 인조흑연 음극재를 국산화하며, 인조흑연 원료인 침상코크스도 자회사 피엠씨텍을 통해 생산하면서 원료부터 공정까지 완전한 국산화를 이뤘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가능할 뿐 아니라, 탄소소재 사업 밸류체인을 고도화하고 부가가치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케미칼 측은 “이번 사업 진출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적극 대응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하이니켈 양극재, 천연흑연 음극재에 이어 인조흑연 음극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 소재사로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향후에도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통한 차세대 기술개발을 가속화해 미래수요에 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3년 국내 연산 기준으로 △천연흑연 음극재 10만5000톤 △인조흑연 음극재 1만6000톤 △양극재 9만톤까지 증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고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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