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킹엄. 사진=SK 와이번스 |
킹엄은 지난 5월 5일 개막전 선발로 나와 7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일주일이 지난 5월 12일 경기에서 3.2이닝 10안타 8실점(5자책)을 기록한 킹엄은 팔꿈치통증을 호소해 통산 2경기 기록만 남기게 됐다.
부상 회복과 재활을 도왔지만 킹엄의 통증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에 SK는 “장기간 재활과 통증 발생이 반복돼 상태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킹엄의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메이저리그 소속 선수들의 이적이 용이하지 않고 해외 현지 스카우트 파견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체 외인 영입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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