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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상, KPGA 코리안 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첫날 10언더파 단독 선두

최호성,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이창우·이정훈은 2타 차 공동 3위

입력 2020-07-02 18:23   수정 2020-07-02 18:23

18번홀 이글퍼팅 성공 세레머니 홍순상
홍순상이 2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파 72)에서 열린 2020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성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1라운드 18번 홀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사진=KPGA)
홍순상이 2020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 상금 5억 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홍순상은 2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이글 9개, 보기 1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홍순상은 자신의 코리안 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인 10언더파 62타는 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에서 염은호가 작성한 9언더파 63타로 세운 코스 레코드를 1타 경신했다.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당초 일정보다 3개월 늦게 시작됐다. 이 기간 동안 6개 대회가 취소됐고, 1개 대회가 연기 되었다. 또, 지난해 코리안 투어 최종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63일 만에 대회가 열렸다. 올 시즌 코리안 투어는 오는 11월 초까지 10여 개 대회를 소화할 예정이다.

16번홀 드라이버 티샷 홍순상
홍순상의 티 샷.(사진=KLPGA)
2003년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홍순상은 이날 불규칙하게 부는 바람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그린 플레이 또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데뷔 최고의 하루가 됐다.

1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3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던 홍순상은 이후 4번 홀부터 9번 홀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버디 쇼’를 연출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후반 들어 14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던 홍순상은 15번 홀(파 3)에서 티 샷을 홀 28.5m 거리에 붙였고, 버디 퍼트가 홀로 사라지진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한 홍순상은 17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한 후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5m 거리에 붙여 이글 퍼트를 넣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2013년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에서 통산 4승을 올린 홍순상은 이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7년 만에 통산 5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홍순상은 “코리안 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을 깼고, 가장 긴 버디 퍼트 기록도 깨 즐거운 하루였다”면서 “종전 18홀 기록은 2016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2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쳤고, 2008년 신한동해 오픈에서 서른 두 발짝 버디 퍼트를 서른 다섯 발짝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코리안 투어 선수대표를 맡은 홍순상은 늦게 코리안 투어가 시작된데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지금이라도 시작을 해서 다행이다. 올 시즌은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지만 올해 구자철 회장이 취임하셨기에 내년부터 기대된다”면서 “올 시즌 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골프투어(JGTO)가 주 무대인 최호성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단독 2위에 자리했다. 10번 홀(파 4)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호성은 첫 홀에서 50m 거리에서 60도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이글을 잡았다.

18번홀 세컨샷 이정훈
이정훈.(사진=KPGA)
이정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쳐 이창우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동민은 이날 12번 홀(파 3)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했다. 올 시즌 첫 공식 홀인원이다.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이재경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01위로 컷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대회에는 JGTO, 유러피언 투어, 아시안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챔피언 양용은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4위에, 2018 시즌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상금왕 박상현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창원=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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