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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넥쏘!”…현대차 수소전기차 글로벌 1만대 판매 돌파

입력 2020-07-05 10:25   수정 2020-07-05 13:32
신문게재 2020-07-06 6면

넥쏘(NEXO)
현대차의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넥쏘’의 인기에 힘입어 수소전기차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2018년 2월 출시한 넥쏘는 한 번 충전으로 609km를 달릴 수 있는 수소전기차다.

5일 현대차는 넥쏘가 지난달 국내와 해외에서 548대가 판매되면서 자사의 수소전기차 누적 판매가 1만144대(공장판매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까지 수소전기차를 국내에서 7740대, 해외에서 2404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차는 2013년 1세대 수소전기차 ‘투싼’을 판매했지만, 수소충전 인프라 부족과 비싼 가격, 소비자 인식 부족 등을 이유로 916대 판매에 그쳤다. 하지만,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는 판매 첫해 966대가 팔렸고, 지난해엔 4987대를 판매하며 폭발적 성장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3292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것을 감안할 때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의 1만대 돌파는 ‘미라이’를 앞세운 도요타가 지난해 거둔 실적 이래 두 번째 기록이다.

세계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 통계에 따르면 미라이 누적판매는 지난해 1만59대이다. 올해 미라이 판매량은 5월까지 394대다.

넥쏘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이유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른 보조금 지원 덕분이다. 아울러, 충전소도 계속해서 늘고 있어 넥쏘의 상품 경쟁력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연간 판매량을 11만대로 늘리고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넥쏘 후속 모델도 몇 년 내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일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3∼4년 뒤에 넥쏘 후속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수소트럭 콘셉트카 ‘넵튠’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매끈한 일체형 구조의 미래형 디자인과 수소전기 트럭에 특화된 독창적인 차체가 특징이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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