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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GC녹십자·JW중외제약, 올들어 특허 확보 봇물

입력 2020-07-05 13:57   수정 2020-07-05 14:02
신문게재 2020-07-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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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사옥의 전경. (출처=GC녹십자 홈페이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국내외 특허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허 확보는 경쟁력 있는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제약·바이오 업계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만큼, 각 기업이 앞다퉈 특허 출원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GC녹십자, JW중외제약, SK케미칼이 특허 취득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는 자회사 GC녹십자랩셀이 지난 1일 세포 동결보존 관련 일본 특허를 취득했고, 지난달 18일에는 NK세포체료제 대량생산기술을 국내와 호주에 이어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GC녹십자웰빙은 같은 달 11일 태반 추출물과 태반 조직으로부터 분리한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특허 2건을 출원했으며, 3월에는 암악액질 신약 ‘GCSB204’제제 특허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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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W중외제약)

 

JW그룹도 특허 확보에 지대한 공을 들이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1일 세계 최초 패혈증 진단기술 일본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2017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올해 5월 미국 특허 등록은 물론 유럽과 중국에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또 최근에는 JW중외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Wnt 표적항암제 ‘CWP291’의 중증 폐 질환에 대한 효능이 확인되면서 ‘폐섬유화증 치료용 조성물’을 특허 출원했다.



JW크레아젠은 5월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수지상세포 기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제조기술 유럽 특허 등록 결정을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JW크레아젠은 글로벌 면역세포치료제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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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국내 특허 출원 건수가 가장 많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달 10일 항혈소판제 ‘리넥신’ 관련 특허 3건을 등재했고, 앞서 4월에는 뇌전증 치료제 ‘큐덱시’ 특허 1건, 2월에는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 특허 3건 등 총 7건의 특허를 등재했다.

국내 기업들의 특허 확보는 향후 혁신 신약 및 개량신약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꼭 필요한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식약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 출원을 유도하기 위해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알테오젠 경우, 피하주사(SC) 원천기술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ALT-B4) 특허로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총 6조2960억원 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잭팟’을 터뜨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의 의약품 관련 특허 출원은 제약·바이오 산업 글로벌화를 위해 반가운 일”이라며 “특허 확보 전략은 국내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춰줄 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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